한국일보

“24표, 66표차 재검표 해달라”

2010-11-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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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깝게 낙선 후보 2명

오렌지카운티 각 지역 시의원 및 공직자 선거 개표작업이 지난 주로 마무리된 가운데 2개 지역의 후보들이 재개표를 신청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재개표 마감시한인 지난 27일 로스알라미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4위를 기록한 딘 자코스 후보가, 메사 수도국장 선거에서 2위를 기록한 댄 워딩턴 후보가 재개표를 신청했다.

총 3명을 뽑는 로스알라미토스 시의원 선거에 나선 자코스 후보는 총 1,426표(득표율 15.2%)를 얻어 3위인 게리 그래햄-메지아 후보의 1,450표와 단 24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재개표를 신청했다.


또 1명을 뽑는 메사 수도국장 선거에 나선 워딩턴 후보는 총 1,959표를 얻어 1위인 제임스 피셔 현 수도국장의 2,025표에 66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재개표를 신청했다.

로스알라미토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워렌 구수모토 후보가 현역인 트로이 에드가 후보, 그래햄-메지아 후보를 누르고 1위로 당선을 확정 짓는 기염을 토했다. 총 1,685표를 얻었고 17.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에드가 후보는 1,624표(득표율 17.3%)를 얻어 역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풀러튼 시의원 선거(4년직)에 나섰다 당선권인 2위 팻 매킨리 후보와 단 90여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더그 셰이피 후보는 재개표 신청을 하지 않아 매킨리 후보가 시의원 당선을 확정지었다. 각 후보들은 선거관리국의 개표작업이 끝난 지난 22일 이후 5일내에 재개표를 신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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