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식 경매판매 소품전
3일부터 리웨이 갤러리
리웨이 갤러리(관장 데비 리)는 12월3∼20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소품전을 개최한다.
‘아트풀 기프트’(Art-ful Gifts)란 제목의 이 소품전은 입찰식 경매(silent auction)에 따라 작품판매가 이루어지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작품에 원하는 가격을 적어 넣으면 일주일 후 최고 입찰자에게 작품이 돌아가는 전시 및 판매 이벤트다.
이 전시회에는 2회의 경매 동안 38명의 다인종 작가들이 참여해 기발하고 다양하며 재미있는 소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난감과 방석을 소재로 작업하는 세라믹 아티스트 니나 전, 모던하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는 금속공예작가 김아리, 타일 페인팅과 모자이크로 공예와 순수미술을 병행하는 배예리, ‘카탈리나 아일랜드’ 연작의 화가 김윤진, 납을 녹인 물감으로 작업하는 조이 J. 로트블랏, 러시아 출신의 작가 사바 코니셰프, 사진 같은 회화작업으로 주목 받는 작가 애나 스텀프 등의 작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큐레이터 김원실, 한석란씨는 “좋은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은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뜻있는 선물이 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3일 오후 5시30분.Galerie Rheeway 3525 W. 8th St. #216 LA, CA 90005
문의 (213)785-1121
니나 전의 작품.
김아리의 작품.
사바 코니셰프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