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증 회복센터 내달 5일 무료 상담
2010-11-22 (월) 12:00:00
월넛에 있는 ‘한인중독증 회복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12월5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팍 중앙은행 주차장(5300 Beach Blvd.)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 중독가정들을 위한 “중독증상 점검 및 회복안내 행사”를 12월5일 일요일 부에나팍 중앙은행 파킹장에서 실시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도박, 마약, 알콜, 게임문제로 행사장에 찾아오는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개별적으로 중독별 10~20가지 자가 점검 질의문를 나누어 주고 중독 여부를 자가 판단하도록 돕는다. 중독이 우려되는 가정들에는 행사장에서 상담도 해준다.
이해왕 선교사는 “중독자는 중독 사실을 숨기고, 가족들은 수치심으로 중독문제를 외부에 내놓고 알아보지 못해서 조기 치유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연말을 맞아 단 한 가정이라도 더 중독에서 구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또 중독은 정신, 육체적, 영적으로 모두 망가진 다음에서야 중독문제를 알게 되는 ‘가족 전체의 병’이며, 중독자 본인은 회복 치유를 받아도 평생 재발을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선교센터는 중독 증상 자가 점검 실시 및 예방 행사에 참여하는 가정에게는 중독 가족교실 회복 CD 1 매를 증정할 예정이다.(909)802-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