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가능하면 언쟁은 피할것

2010-11-22 (월)
크게 작게

▶ 틴에이저 자녀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

■자녀의 생활에 관심을 보인다 - 부모로서 자녀와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이들의 부모를 만나본다. 항상 아이가 언제,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조치한다.

■언쟁은 최대한 피한다 - 부모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틴에이저 자녀와 큰 소리로 언쟁을 벌이는 것이다. 감정이 개입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서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마음을 추스르는 여유가 필요하다. 자녀가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고 아이에 말에 귀를 기울여라.

■자녀에게 ‘경험’을 선사한다 - 틴에이저 자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다. 가끔씩 자녀를 직장에 데리고 가서 부모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매일 쏟아져 나오는 각종 뉴스들을 모니터하고 자녀와 뉴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늘린다 - 틴에이저 자녀와 일대일로 보내는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도 좋다. 또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 가족이 함께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틴에이저의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아이가 틴에이저가 되면 부모의 역할이 크게 줄어든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은 이 나이 때 부모의 존재가 더욱 필요하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틴에이저들은 종종 부모에게 반항도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부모의 의견이나 행동,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틴에이저 자녀는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겠지만 부모를 비롯한 가족에게도 일정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틴에이저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