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떨어진 환자 방치… 수건 넣은채 봉합수술
2010-11-17 (수) 12:00:00
샌디에고 카운티내의 두 병원이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CDPH)으로부터 진료 때 부적절한 정책과 실수로 인해 벌금을 부과 받게 되었다.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은 에스콘디도 소재 팔로마 병원과 라호야 소재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에 최근 5만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에스콘디도의 팔로마 병원은 2009년도 환자가 응급실에 입원했을 당시 침대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1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라호야의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은 수술 때 수건을 사람 몸 안에 넣고 봉합한 의료사고를 저질렀다.
두 병원은 10일 내에 항소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같은 유사한 사건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계획서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