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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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쓰기공부 부모의 역할은

2010-11-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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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읽기와 쓰기를 배운다. 어떤 어린이들은 또래들보다 배움의 속도가 빠른데 특히 쓰기의 경우 일부 부모들은 교사에게만 절대적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교육 전문가들은 쓰기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한 경우가 많아 집에서 부모가 제2의 선생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속담처럼 기회 있을 때마다 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아이의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됐음을 느낄 것이다. 효과적인 쓰기 지도를 위해 부모가 하면 좋은 일들을 살펴보자.

매일 조금씩 연습
집중 분위기 조성


■구체적인 플랜을 세운다

담임교사와 상의해 아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예를 들면 알파벳 소문자 쓰기 연습을 더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자료를 제공받는다

아이의 추가학습을 위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자료를 집으로 가져가 쓸 수 있는지 물어보고 허락을 받으면 그렇게 하도록 한다.

■집중, 또 집중

매일 쓰기 연습을 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이를 꼭 지키도록 한다. 공부하는 동안 TV, 셀폰 등은 꺼놓는다.

■칭찬에 인색하지 말아라


처음에는 아이가 잘 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될 수 있으면 칭찬도 많이 해준다. 그 다음부터 연습이 필요한 글자로 넘어간다.

■10분이면 충분하다

1학년 아이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집중하는 것은 무리다. 짧고 굵게 레슨을 하되 1회 당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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