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균 목사 서울시청앞 색서폰 연주회
2010-11-15 (월) 12:00:00
정창균 목사가 시청 앞 광장 공연무대에서 3개 색서폰을 동시연주하고 있다.
정창균 목사(월드 재즈 가스펠미션 대표)가 지난달 1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재즈 가스펠 색서폰 연주회를 가졌다.
정 목사는 연주회에서 그가 결성한 재즈 가스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창작 재즈 심포니 ‘전파하여라’를 비롯해 가스펠로 편곡한 10여곡을 연주했다. SK 텔레콤과 한화가 특별 후원하고, CTS 기독교 TV가 주최한 이 공연은 DVD로 제작됐다.
한편 정 목사는 이어 17일 남이섬에서 열린 제7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재즈 가스펠을 연주, 4,000여 재즈팬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매년 출연을 요청 받았다는 정 목사는 “한국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이라 수준을 의심했는데, 브랜포드 마살리스 등 세계적인 탑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하고, 70개팀 중 35팀이 외국 그룹일 정도로 국제적인 행사여서 깜짝 놀랐다”고 전하고 “4일간 10만명이 참석할 정도로 한국의 재즈문화가 발전한 것과 연주자와 청중 대다수가 젊은이들이란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