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뷰 주민들 ‘교회 종탑에 송신기 설치말라’
2010-11-14 (일) 12:00:00
마운틴뷰에 있는 교회가 돈을 받고 종탑에 송신기기를 설치하려다 인근 어린이집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마운틴뷰 미라몬테가와 추에스타가 교차로에 위치한 마운틴뷰제일장로교회가 이동전화 송신기 회사인 클리어 와이어레스와 계약을 맺자 주변 주택가에서 사는 주민들이 전자파가 우려된다며 서명운동을 펴는 등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송신기가 세워질 지점에서 50~75 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 리틀에이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송신기가 전혀 해롭지 않다는 주장을 못 믿겠다며 시 당국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뜻을 밝히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자도 “송신기를 설치하면 교회는 돈을 벌지 몰라도 어린이집은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회측은 “동네에 의견서를 돌리고 의견수렴하려고 했는데 전혀 반대하는 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