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및 생활 전기용품 판매 대형 체인점 ‘로우스(Lowe’s)가 4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쇼오 블러바드(491 Bayshore Bl)에 오픈했다.
로우스는 이번 새 매장 건설에 5,000만달러를 투입했으며, 8만스퀘어 피트의 매장에 3만2,000여종의 아이템을 구비하는 등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꽃, 묘목 등을 판매하는 1만1,000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가든 센터도 들어섰다.
개빈 뉴섬 SF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로우스가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며 “로우스로 인해 200여개 이상의 직업이 창출됐다”고 말했다.
소피아 맥스웰 SF시위원도 “로우스의 건립이 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게됐다”고 말했다.
지나 미첨 로우스 매니저는 “로우스의 제품을 가까이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커뮤니티에 훌륭한 직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뮤니티 행사 등 후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로우스는 이날 깨끗한 샌프란시스코를 건설 프로젝트 기금으로 5,000달러를, 트루굿 마셜 아카데미 고등학교에 1,000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로우스는
1946년 설립된 로우스는 노우스 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725개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2009년에는 472억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일주일동안 이용고객이 1,500만명에 달하는 세계 제2위의 건축 자재 판매 대기업이다.
<김판겸 기자>
개빈 뉴섬 SF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