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시아인 상공회의소 교육재단(USPAACC)과 미 중소기업청 SF지부 공동 주최로 지난달 15일 ‘포천지 선정 1000대 기업, 연방 기관 및 아시아계 사업체 성공을 향한 교두보 마련’을 주제로 경제 성공 촉진 대회가 열렸다.
웰스파고와 버라이존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미 상원 중소기업위원회의 월렌스 공화당 사무국장은 연설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미국 상원의 중점 사안들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상하원의원들은 미국의 경제 엔진인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The Norland Group’의 메이링 링, ‘CE2 Corporation’ 클라이디 왕, ‘EGGR, Inc’ 신티아 류, ‘Wave2Wave Solutions Corporation’ 데이비드 왕 등 베이지역 4명의 아시아계 미국인 기업가가 연설자로 나왔다.
이들은 연방정부 및 대기업 계약업체로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배경과 경험을 참석자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한 연설자는 할아버지의 노점 장사를 도우며 유년기부터 장사를 배워 지금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에너지성의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에서 프로테제로 선정된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도 연설자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성공 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USPAACC의 수잔 알렌 회장은 “참가자들이 서로 인맥을 쌓고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이번 조달대회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연외에도 공급업체 다양성과 무역 기회에 대한 두 개의 워크숍도 열렸다.
USPAACC는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비즈니스 교육 및 직업 기회를 열어주는 비영리, 비정당 기관이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