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 돕기 사랑의 연주회에서 제나 구양이 플룻을 연주하고 있다.
무숙자 돕기 청소년 음악회
2.275달러 모금… 셸터 전달
무숙자들을 돕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연주회(God’s Extended Hand)가 지난 7일 SD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19명의 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출연, 피아노(트리스탄 윤, 엘리자베스 리, 엘리자베스 권, 에미 김, 니콜 김), 바이얼린(에이미 전), 첼로(케빈 심, 케빈 한, 앤드류 민, 크리스틴 심), 클라리넷(김주성, 사무엘 정), 플풋(제나 구), 플룻 3중주(제니퍼 리, 주디 김, 애쉴리 리), 투바(제이크 정) 등을 연주하며 ‘참 사랑’을 실천했다.
연주회를 기획한 크리스틴 심(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10학년)양은 “지난해 겨울 가족과 함께 SD 다운타운에 갔다가 추위에 고생하는 무숙자들을 보고 도울 길을 찾다가 사랑의 연주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심양을 비롯한 연주회 참여 학생들은 이날 모금된 2,275달러를 무숙자 셸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