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노트북 GPS칩을 추적해 보니 범죄조직 아지트
2010-11-03 (수) 12:00:00
도난당한 노트북에 설치된 GPS칩 하나로 일종의 ‘장물 물류센터’를 찾아냈다.
지난달 30일 콩코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도둑이 GPS칩이 설치된 노트북을 훔치자 노트북 주인이 마티네즈의 한 주택가까지 GPS칩을 추적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도둑의 차 안에서 도난된 노트북을 찾은 뒤 도둑의 집으로 보이는 주택에 대해 수색영장을 실시했다. 수색결과 최근 콩코드, 월넛크릭, 마티네즈 등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도난된 보석류, 고가 수집품, 고급 골프채 등 장물 수천 점이 발견되었으며 집 안에 있던 남성 4명이 불법마약인 메탐페타민(각성제)로 만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단 훔친 물건들을 이 집에 모은 후 다른 지역에 있는 ‘장물 중매상’에게 팔아 온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