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3대 세습체제 전세계의 비웃음거리"
항상 최초라는 단어와 함께 살아온 박세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사진)이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 창립을 위해 북가주를 찾았다.
이에 박 회장을 통해 재향군인회의 역할은 물론 지난 3월 발생된 천안함 사건과 최근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3대 세습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한국일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 재향군인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 안보활동과 퇴역군인들의 권익보호 및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안보활동과 관련해서는 현역 다음으로 국토방위의 제2의 보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군의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 결실을 봤다.
-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백지화와 한미연합사 해체 연기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가?
▷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안보와 전쟁억제 방지책으로 매우 중요하다. 2012년은 안보상 가장 취약한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그때 치러진다. 또한 미국 역시 선거가 치러지며 러시아도 이때 대선이 치러진다. 반면 북한은 강성대국 완성의 해가 되는 때이며 김일성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라서 북한(도발가능성)을 짐작할 수 없다. 다행히 재향군인회의 활약으로 오는 2015년 12월1일까지 연장하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 천안함 사건과 관련 한국인의 30%가 북한 소행으로 보지 않고 있는데.
▷ 한국에는 친북.종북 등 좌파세력이 30%가 넘는다고 생각하며 불안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정부가 원인규명을 위해 외국전문가까지 동원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는데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은 단순 사실자체보다는 반대되는 세력에 대해 무조건 비판하고 반대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 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며 세계 일류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반해 북한은 지난 9월 달에 44년 만에 당대표자회의를 열고 20대의 김정은을 후계자로 공식화했다.
수백만 북한 인민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고 전 세계의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구상에 유례없는 3대 세습체제 구축에 혈안이 되어 있다. 정말 그들의 사고를 이해할 수가 없다. 북한 인민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더욱 더 우리의 안보를 강화해 나가서 그들의 오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