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미션대학교 가을 음악축제

2010-11-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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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LA 다운타운 지퍼홀

월드미션대학교 가을 음악축제

지난 학기 열린 월드미션대학교 음악축제에서 학생들이 연주하고 있다.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가 주관하는 음악축제(Student Music Festival)가 5일 오후 8시 LA 다운타운의 지퍼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기 음악축제의 제목은 ‘비엔나의 밤’. 비엔나의 대표적 작곡가인 모차르트, 베토벤, 레하르, 요한 슈트라우스에 이르는 비엔나 음악들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부파이면서 관현악 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코지 판투떼’를 비롯하여 레하르의 오페레타 중 테너 아리아 ‘나의 마음은 당신 것’, 오페라타 ‘박쥐’의 서곡과 아리아 그리고 듀엣,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의 서곡, R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듀엣과 트리오, 그리고 피날레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축제에는 7명의 지휘전공 학생과 8명의 성악전공 학생, 그리고 30명의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이 출연한다.

윤임상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장은 “매번 색다른 연주회를 열어와 호응을 받았는데 이번 연주는 특별히 아름다운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생활을 잠시 접고 음악의 세계에 젖어볼 것을 권했다.

문의 (213)388-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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