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창단 ‘좋은 이웃들’이 재정난에 처한 UC버클리 한국어 프로그램을 돕기 위한 가을 콘서트를 오는 11월 7일(일) 팔로알토 소재 아이교회에서 개최한다.
1943년 시작된 UC버클리 한국어 프로그램은 학기마다 3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며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의 선두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주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학교 측은 "한국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넘치는 수강생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한국어 프로그램을 확장해야 하는데 오히려 축소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취지로 9년 동안 음악을 통해 봉사해 온 ‘좋은 이웃들’은 이와 같은 소식을 듣고 콘서트를 열고 모금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좋은 이웃들’의 카니 리 매니저는 "가을 음악회에서 성가를 비롯,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 7080 포크송,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 이웃들’의 가을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11월 7일(일) 오후 5시
장소: 아이교회(670 E. Meadow Dr., Palo Alto)
티켓: 10달러
문의: 415-939-9091(카니 리)
<이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