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자 사망사실 알리지 않아 시신 검시소로

2010-10-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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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병원이 환자의 사망 사실을 유족에게 전혀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클랜드 알타 베이츠 서밋 메디칼 센터는 동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신장질환 치료를 받아오던 47세 제럴드 콘스탄틴씨가 지난 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지만 사망한 사실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아 유족은 콘스탄틴씨가 사망한 지 열흘이나 지난다음 카운티 검시관실에서 사망원인을 통보하고서야 사망사실을 알게 됐다.
콘스탄틴씨의 조카딸 안드레아 쇼트씨 등 유족은 콘스탄틴씨가 정기적으로 이 병원을 다니던 외래환자로 의무기록에 가족 연락처가 있어 신장치료 부서에서 환자를 찾지 않고 문제의 병원을 비롯해 인근 의료기관의 응급실에 문의한 뒤 실종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가족은 “병원에서 컴퓨터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입력하지 않고 퇴원한 것으로 잘못 입력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병원은 아무도 콘스탄틴씨의 시신을 찾으러 오지 않자 시신을 검시관실에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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