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첼리스트 요한네스 모저 초청 공연

2010-10-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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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유스 심포니
내달 21일 UCLA 로이스홀


한인 음악도들이 다수 단원으로 활약 중인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AYS)는 유명한 첼리스트 요한네스 모저(Johannes Moser) 초청 기금모금 갈라 콘서트를 11월21일 오후 6시 UCLA 로이스 홀에서 갖는다.

음악감독 알렉산더 트레거(Alexander Treger)가 지휘하는 AYS는 이날 모저와 함께 드보르작의 첼로 콘첼토를 협연한 후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한다. AYS는 지난해 갈라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새라 장의 초청 연주회를 가졌었다.


독일 캐나다계의 요한네스 모저는 200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의 수많은 유명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협연한 천재 첼리스트로 그의 데뷔 음반(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생상의 첼로 콘첼토 연주)은 2008년 클래식 투데이의 탑텐 CD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AYS는 15~27세의 음악도 10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주빈 메타의 아버지 멜리 메타가 1964년 창설한 이래 2,300여명의 수준 높은 음악인을 배출했다.

AYS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의 시즌 동안 오프닝 콘서트 외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과 커뮤니티에 오픈 하고 있다.

11월21일 오프닝 나잇 콘서트의 티켓은 25, 50, 75달러이며 연주회가 끝난 후 갈라 디너이벤트의 티켓은 500달러부터 시작된다.

문의 www.asymphony.org, (310)47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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