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가의 작품.
29일부터 한국문화원
내달 소품전도 개최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조현숙)는 제42회 연례 회원전을 29일부터 11월11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회전은 한국문화원 30주년을 맞아 ‘지금과 그때’(Now & Then)란 주제로 준비한 특별전시회로, 회원들은 과거에 작업한 작품(처음 협회전에 냈던 작품 등)과 현재 하고 있는 작품을 각각 1점씩 출품함으로써 오랜 세월을 지나며 변화해온 각자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는 한인 문화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변함없는 유대감을 보여온 단체로, 20대 신참으로부터 80대 최고참 선배에 이르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회원전을 매년 한국문화원에서 가져왔다. 작품의 장르도 회화로부터 사진, 조각, 설치, 믹스드 미디어 등 전 분야를 망라한다.
이번 회원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제인 장, 장사한, 조현숙, 정 한, 정원훈, 한상우, 주선희, 김진실, 김옥가, 김옥경, 김 수, 김성일, 김서니, 김윤진, 김윤숙, 김유경, 김소문, 고필종, 이부남, 이종남, 이페기, 이사베리아, 남궁경, 박상효, 신정연, 양민숙, 이명희, 최로이자, 김원실, 박영국, 서머스 영연, 최영주, 데이빗 B. 장, 잉춘복, 김순련, 박다애, 최성호, 김종성, 박미경, 임은주, 유기자, 최윤정, 미셀 오, 손영숙, 니나 전, 실비아 곽 시몬스 등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9일 오후 6~ 8시.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323)936-7141
한편 미협은 이번 정기회원전 외에 연말 할러데이를 위한 소품전을 11월21~31일 갤러리 Ls(362 W. 7th St. San Pedro, CA 90731)에서 개최한다. 회원들의 작품(200달러 미만)들이 전시 판매된다.
문의 (213)268-8181
www.kaas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