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많은 그랜드 캐년’
2010-10-19 (화) 12:00:00
지난 10월 1일 그랜드 캐년에서 한국 여성 2명이 벼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공보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한국국적을 가진 여성 2명이 공원안내소(Visitor’s Center) 옆에 서 있다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으나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중반인 두 여성은 직접 벼락을 맞지는 않고 주변에 있던 철로 만든 기물을 통해 “2차 감전(secondary lightining)”된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17일 오전 8시5분경 그랜드 캐년을 향하던 관광버스가 모하비 카운티 국도를 벗어나 여러번 구르면서 안에 있던 중국인 여행객들이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가 2명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포함한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추락사, 자살, 익사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여행객이 평균 14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사망한 여행객은 현재까지 13명이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