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슴발정기, 시골길 과속 조심해야

2010-10-19 (화) 12:00:00
크게 작게
캘리포니아의 사슴들이 발정기를 맞아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북가주 농촌과 산간지방 카운티 고속도로순찰대(CHP) 관계자들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CHP 렌 존슨 경관은 “발정기를 맞아 보다 활동적이 되는 사슴을 피하기 위해서는 서행을 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고 “피치못할 경우에는 사슴을 치는 것이 다른 차선으로 비켜 나가려다 다른 차와 정면충돌하거나 나무와 부딪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CHP에 따르면 각 도로의 제한속도는 사슴과 소 등 시골길에 있을 수 있는 동물과 부딪쳐도 운전자가 무사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정하기 때문에 과속을 하다 큰 동물과 부딪치면 운전자도 위험하다. 실제로 사고시 사슴이 유리창을 깨고 차 안으로 날아와 운전자나 조수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멘도시노 카운티 CHP 유카이야 사무소 렌디 잉글랜드 경관은 “새벽과 저녁 시간에 사슴과 부딪치는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간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경관은 사슴을 쳐 750달러 이상의 차수리 비용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