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의 작품
서양화가 금동원 초대전이 선 갤러리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미술잡지 버질 아메리카(VERGIL America)가 기획한 이 초대전은 1990년대 ‘여성화가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킨 한국화단의 중견작가 금동원의 작품전으로, ‘자연과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의 맑고 투명한 감성의 세계를 보여준다. 자연, 생명, 음악, 시간, 추억 등을 소재로 색채의 미학을 깊이 있고 폭넓게 구현한 거의 작품세계는 조형과 상징성이 혼융된 사유의 세계이며 정신과 물체에 대한 은유의 시라고 평해진다.
금동원은 1995년 호주 멜버른에서 아트 앤 워즈 멜버른 상(Art And Words Melbourne) 최고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경기신문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서울과 파리 등에서 24회의 개인전과 350여회의 국내외 아트페어, 기획전 등에 참가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SUN Art Gallery 4020 W. Olympic Blvd. LA, CA 90019, (213)210-8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