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학생 40%가 비만...학부모 인식은 18% 불과
2010-10-05 (화)
뉴욕시 학부모 대부분이 자녀들이 비만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뉴욕시 보건국이 6~12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내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의 40%가 과체중 및 비만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18%만이 자신의 자녀가 과체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보건국이 키와 몸무게 등 체중분석 기준에 의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만인 어린이들을 인종별로 살펴보면 히스패닉이 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흑인(40%), 백인(34%), 아시안(31%) 순이었다.
과체중 및 비만인 어린이의 33%는 TV나 비디오게임을 주중 평균 3시간 이상 하거나, 운동량도 하루 1시간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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