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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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

2010-10-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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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골프협, 18일 제퍼슨빌 골프클럽

지난 8월 발족한 필라델피아 시니어골프협회(회장 김광범)가 그 첫 대회를 필라 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로 연다.

필라 시니어 골프협회는 28일 저녁 7시 홍분식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8일 노리스타운에 위치한 제퍼슨빌 골프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김광범 회장은 “필라 한인 이민사회의 주춧돌을 놓은 이민 1세대들이 이제는 은퇴하여 얼굴도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2~30년 간 쌓아온 이민 1세들끼리 친분을 나누고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 얼굴을 보고 회포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회장은 이어 “이민 1세 선배들이 시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은 현역의 많은 후배들이 자청하여 흔쾌하게 후원을 해주었다”며 “이들의 후원으로 이번 대회는 매우 풍성한 첫걸음을 떼게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이번 골프대회는 60세에서 70세 까지의 시니어조와 71세 이상의 수퍼 시니어조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비는 50달러, 점심 및 저녁제공에 푸짐한 선물도 준다.각 조는 핸디에 따라 A조와 B조로 나누어지며 각 조마다 트로피를 수여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특히 많은 현역 후배들의 후원이 빛났다.

이덕수 화이트 골프만 대표는 대회가 끝난 뒤 가야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신중식 서재필 재단 이사장이 기념수건 1백장을, 한근우 PK부동산 및 평통 간사가 라면 1백 박스, 당갑중씨가 소주 5박스, 임성택 전 청과협회장이 과일 선물 1백 명분을 그리고 마이클 최 변호사가 신문 광고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했다.김광범 회장은 많은 시니어들의 참석을 당부하며 “후배들의 성원으로 마련된 자리이니만큼 모여서 기꺼이 골프도 즐기고 지난 이야기들도 돌아보자”고 당부했다.
시니어골프협회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8일 노리스타운에 위치한 제퍼슨빌 골프클럽에서 상의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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