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무대’

2010-09-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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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세인트메리 음대 후원 협연음악회 내달 2일 이벨극장


마운트 세인트메리 음악대학이 후원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협연음악회 ‘영 아티스트 피아노 협주곡의 밤’(Young Artist Concerts of Mount St. Mary’s College Music Department)이 10월2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 극장에서 열린다.

‘영 아티스트 피아노 협주곡의 밤’은 마운트 세인트메리 대학의 한학순 교수와 체트 스와이엣코프스키 교수 부부가 지난 20여년 동안 개최해 온 ‘패사디나 청소년 음악제 피아노 협주곡의 밤’의 후신으로, 올해도 스와엣코프스키 교수가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잡고 한학순 교수의 지도로 협주 무대를 이끌어간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들은 안민현, 오드리 임, 앤드류 피시맨, 캐더린 원과 게스트 솔로이스트 칼로스 가델스 등 5명.

2008년 필라델피아 영 뮤지션 컴피티션에서 2위를 차지한 안민현군(10)은 베토벤 콘첼토 1번을 연주하고, 최근 웨스트코비나 심포니 영 아티스트 컴피티션에서 1등을 차지해 위너스 콘서트에서 협연한 바 있는 오드리 임양(14)은 리스트 콘첼토 1번을, 어린 시절부터 연기와 노래, 모델 분야에서 활약해 왔고 LAUSD 피아노 스칼라십 컴피티션에서 입상한 앤드류 피시맨군(9)은 세자르 프랑크의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마운트 세인트메리 음대 장학생인 캐더린 원양은 라흐마니노프 콘첼토 2번을, 그리고 맨해턴 음대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음대 석사과정을 시작하는 초청 연주자 칼로스 가델스는 슈만의 피아노 콘첼토(op 54)를 각각 연주한다.

이들과 함께 연주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오케스트라는 마운트 세인트메리와 USC, 예일, 맨해턴, 줄리아드 음대 출신의 젊은 프로페셔널 음악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이번 음악회의 티켓은 15달러이며 무료 티켓을 한미피아노에서 배부하고 있다. 6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 (213)483-8949, (626)344-4159, (310)954-4265.

이벨극장 주소 4401 W. 8th S. LA, CA 90005


<정숙희 기자>


칼로스 가델스/앤드류 피시맨/오드리 임/캐더린 원/안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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