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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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아시안 인구 뉴저지 모여 살아

2010-09-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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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나 교육재단, 74.1% 거주

▶ 카운티별론 맨하탄 64.4%로 1위

뉴저지가 한인을 포함, 대학 졸업 학력을 소지한 아시안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로 나타났다.

루미나 교육재단이 21일 발표한 ‘고등교육으로 강건한 국가를’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뉴저지의 대졸 학력 아시안 인구는 74.1%로 집계돼 주별 아시안 대졸자 비율 비교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리노이(71%), 델라웨어(69.6%), 오하이오(69.3%), 메릴랜드(68.7%), 미시건(68.6%), 뉴햄
프셔(68.5%), 웨스트버지니아(66.4%), 매사추세츠(64.9%), 인디애나(64.8%) 등의 순이었다.

주 전체로는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델라웨어를 제외한 나머지 6개주의 전체 대졸 학력 거주민 비율이 전국 평균(37.9%)를 넘는 비율을 보였다.
보고서는 각 주별 24~64세 거주민을 기준으로 연방센서스 자료에 근거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비율을 집계해 비교 분석한 것으로 재단이 2025년까지 목표로 하는 미국의 대학 졸업률 60% 달성까지 주별로 분발이 필요한 현실상황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 발표됐다.


뉴욕주내 카운티별 집계로는 맨하탄이 64.4%로 가장 높았고 톰킨스 카운티가 63.4%로 그 뒤를 이었다. 시내 5개보로 가운데 맨하탄에 이어 퀸즈(38.7%), 스태튼아일랜드(38.6%), 브루클린(37.4%), 브롱스(25.9%) 순이었다.
뉴저지는 주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55.1%로 서머셋(60.3%), 헌터돈(59.2%), 모리스(58.3%)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www.luminafoundation.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및 인종별 대졸학력 인구
지역 대졸자 백인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전국 37.9% 42.2% 59.2% 18.6% 26.2%
NY 43.7% 50.8% 53.7% 22.6% 30.5%
NJ 44.6% 48.9% 74.1% 21.3% 28.8%
CT 46.6% 50.5% 55.1% 17.4% 27.6%
MA 49.6% 52.7% 64.9% 21.3% 32.8%
PA 37.9% 39.3% 61.6% 18.9% 23.3%
RI 41.4% 44.0% 52.7% 19.0% 29.5%
DE 37.0% 40.1% 69.6% 16.1% 28.1%
*2008년도 25~64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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