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 뉴욕기술대학(NYIT)이 위스콘신 소재 카디널 스트리치 대학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대학에 선정됐다.
온라인 뉴스매거진 ‘데일리 비스트’가 3년간의 범죄기록을 토대로 16일 발표한 미 대학 캠퍼스 안전도 순위에서 뉴욕의 롱아일랜드대학 브루클린 캠퍼스(3위), 파밍데일 스테이트 칼리지(5위), FIT(8위)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튜로칼리지(12위), 페이스대학(14위), 롱아일랜드대학(15위), 뉴욕시립대학 헌터칼리지(30위) 등 총 8개 대학이 30위 안에 포함됐다.
뉴저지에서는 페어리 디킨슨 대학 메트로폴리탄 캠퍼스와 뉴저지시티대학(42위) 각각 26위와 42위에 올랐고 커네티컷에서도 퀴니피액대학(16위)과 센트럴커네티컷주립대학(39위) 등이 16위와 39위에 랭크됐다.
반면, 범죄율이 높은 대학으로는 뉴저지 럿거스주립대학 뉴왁 캠퍼스가 1건의 살인사건을 비롯해 강간 28건, 강도 42건, 폭행 24건, 절도 387건, 자동차 절도 95건, 방화 19건 등으로 전국 5위에 불명예 선정됐고 뉴저지기술대학(NJIT)도 11위에 올랐다.
범죄율이 높은 대학 순위에는 하버드대학(3위)을 비롯, MIT(14위), 펜실베니아대학(17위), 컬럼비아대학(19위), 브라운대학(18위), 스탠포드대학(20위), 예일대학(26위), 프린스턴대학(43위) 등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이 50위 안에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www.thedailybeast.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 2010 미 대학 캠퍼스 안전도 순위
가장 안전한 대학 순위 가장 범죄율 높은 대학
카디널 스트리치 대학(WI) 1위 터프츠 대학(MA)
뉴욕기술대학 올드웨스트베리(NY) 2위 볼티모어 메릴랜드 대학(MD)
브루클린 롱아일랜드 대학(NY) 3위 하버드 대학(MA)
사우스이스트 인디애나 대학(IN) 4위 뉴왁 럿거스 주립대학(NJ)
파밍데일 스테이트 칼리지(NY) 5위 하트포드 대학(CT)
그랜드 밸리 스테이트 대학(MI) 6위 볼티모어 대학(MD)
아이다호 스테이트 대학(ID) 7위 하워드 대학(DC)
FIT 패션기술대학(NY) 8위 노스캐롤라이나 센트럴 대학(NC)
인디애나 웨슬리안 대학(IN) 9위 노스포크 스테이트 대학(VA)
미드웨스턴 스테이트 대학(TX) 10위 모건 스테이트 대학(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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