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NMSQT 장학금 도전
Q: 한국에서 PSAT를 치르고, 또 NMSQT 장학금도 도전할 수 있나요?
A: 한국은 물론 전 세계 140개국의 1,252개 학교에서 PSAT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그런 학생이 6만2,000명이나 있었습니다. 다만 NMSQT 장학금은 시민권자이거나, 적법 체류자로 시민권자가 될 수 있을 때 바로 신청하겠다는 학생만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대학지원 얼마나 많은 대학에
Q: 대학 지원서 제출시기가 오니 불안합니다. 10개 대학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이 지원해야 할까요?
A: 이전에 비해 지원서를 많이 내는 것은 사실입니다. 20개까지 냈다는 학생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12개 이상의 지원서를 내는 학생은 2.9%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6~10개 정도면 적당하리라 봅니다.
‘레지덴셜 칼리지’란 어떤 형태
Q: 방학 때 아이비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Residential College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무슨 뜻일까요?
A: 많은 대학이 기숙사 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교들은 기숙사 시설도 중요한 학업의 장이라 생각하여, 따로 지도교수도 두고, 같은 기숙사 학생들끼리 친밀하게 지내는 문화를 만들어 일종의 독특한 아카데믹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에 나오는 4개의 기숙사 커뮤니티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 Residential College라고 부릅니다.
‘그랜트’와 ‘스칼러십’의 구별
Q: 학자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Grant와 Scholarship은 어떻게 다를까요?
A: Loan은 학생이 나중에 졸업 후 돌려줘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랜트나 스칼라십은 두 가지 모두 이를 받은 후 나중에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스칼라십은 말 그대로 장학금으로, 어떤 학생이 어떤 기준을 넘어섰을 때 그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주는 지원금입니다. 그에 비해 그랜트는 대개 정부같은 비영리 기관이 프로젝트 단위로 제공하는 지원금입니다. 그래서 대학입학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연구 활동에도 그랜트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학생 입장에서는 우선 이 두 가지를 확보해야 나중에 부담이 적겠습니다.
AP에 비해 아너 과목의 특징
Q: AP나 IB에 비해서 아너 과목은 좀 처지게 느껴집니다. 왜 그럴까요?
A: AP나 IB는 (1)중앙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기관이 있고, (2)퀄리티 컨트롤을 위한 교사양성, 커리큘럼 작성, 시험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는데 비해, 아너 과목은 교육구별로 다르고, 중앙에서 관장하는 시험 시스템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 입학에서 AP나 IB보다 적은 가산점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글로벌 에듀뉴스, GlobalEdu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