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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 상관없이 원하는 공립학교 전학

2010-09-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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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뉴저지주에서는 학생들이 학군에 상관없이 주내 어디든 원하는 공립학교에 전학을 갈 수 있게 됐다.각 학군 별로 학군 일원 공립학교 정원의 10%까지 타 학군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Statewide Public School Choice Program)이 10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의 서명으로 즉시 발효됐기 때문이다.

이 법에 따르면 각 지역학군은 자율적으로 이 프로그램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참가를 원하는 학군은 주교육위원회에 신청서와 회계 연도 예산 등 각종 재정 정보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타 학군 공립학교로 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 입학원서를 제출해 입학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해당학교들은 전교생 정원에 결원이 발생할 시 추첨으로 편입생을 선별하게 된다.
또 학생의 현재 거주지와 전학을 원하는 학교의 거리가 초등학생의 경우 2마일, 중·고교 학생의 경우 2.5마일 이상이면 거주 지역학군이 해당 학생에게 타 학군까지의 교통편을 제공해거나 교통편을 부담하도록 했다.그러나 거주지에서 새로 전학할 학교 거리가 20마일 이상이면 기존 학군은 교통비용과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없어진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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