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행 재개하라”
2010-09-09 (목)
▶ 뉴욕시 서비스 중단 학군 학부모 불만 높아
뉴욕시내 공립학교가 일제히 개학한 8일 이번학기부터 스쿨버스 서비스가 중단된 학군의 학부모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뉴욕시 예산 삭감의 일환으로 그동안 8학년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스쿨버스 서비스가 이번 학기부터 6학년까지만 제공되는 것으로 바뀌면서 통근 수단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의 불만이 가시화된 것이다.가장 불만이 높은 지역은 스태튼 아일랜드로 약 4,500명의 7, 8학년생들은 적절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스쿨버스 서비스 없이는 통학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개학 전날인 7일 시 교육청 예삭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스쿨버스 운행 중단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정치인들의 불만이 빗발치는 가운데 서비스 재개를 위한 법정 심리가 내주쯤 시작될 전망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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