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고 대학도시 ‘2위’
2010-09-09 (목)
뉴욕시가 올해 ‘미국 최고의 대학 도시(Best College Towns)’ 2위에 선정됐다.
비영리기관인 ‘아메리칸 경제 연구소(AIER)’가 8일 발표한 대학 도시 순위에서 뉴욕시는 인구 250만 명 이상인 대도시 중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대학 도시에 랭크됐다. 미동북부에서는 보스턴(4위), 필라델피아(10위)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표 참조> 인구 100만~250만 명 사이인 중간 규모 도시로는 샌호세(CA), 어스틴(TX), 롤리(NC)가 나란히 1~3위에 오른데 이어 커네티컷 하트포드가 4위에, 뉴욕 로체스터와 버펄로가 8위와 9위에 선정됐다.
인구 25만~100만 명 규모의 소도시 순위에는 콜로라도 볼더와 미시건 앤아버에 이어 커네티컷 브리지포트가 3위, 뉴저지 트렌턴이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 인구 25만 명 미만인 타운으로는 뉴욕 업스테이트의 이타카가 최고 자리에 올랐고 펜실베니아 스테이트 칼리지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연방센서스 자료를 기준으로 대학생 인구 1만5,000명 이상인 전국 222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학업환경, 생활의 질, 사회 진출 기회 등 12개 항목별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올해 최고의 대학 도시 순위
순위 지역
1위 샌프란시스코
2위 뉴욕시
3위 워싱턴 DC
4위 보스턴
5위 시애틀
6위 볼티모어
7위 로스앤젤레스
8위 샌디에고
9위 미니아폴리스-세인트폴
10위 필라델피아
*인구 250만 명 이상 도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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