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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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는 학생 성적 20% 낮아

2010-09-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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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쓰는 학생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2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7일 보도했다.폴 커쉬너 네덜란드 오픈대 교수가 한 미국 대학의 19~54세 학생 219명을 연구한 결과 이 중 공부하면서 동시에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3.06점(4점 만점)으로 비사용자들의 점수 3.82점보다 20.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페이스북을 안 쓰는 학생들은 수업 외 공부에 페이스북 사용자보다 88%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젊은 사람들의 뇌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멀티태스킹에 더 적합하다는 가설을 뒤엎는 것이라고 커쉬너 교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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