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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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새 집행부 출범

2010-09-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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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학술대회 준비 만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제15대 임원진이 2년 임기로 이달 출범했다.

NAKS 15대 임원진은 올해 7월 워싱턴 시애틀에서 개최된 제28회 협의회 총회에서 선출된 심용휴 총회장을 주축으로 부회장에 강상인 중서부 지역협의회장, 최미영 북가주 지역협의회장, 강남옥 동중부 지역협의회장 등 3명이, 총무에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한국학교 소속 남상엄씨 등이 영입됐다.

협의회 산하 미시간지역협의회장을 역임한 심용휴 신임 총회장은 협의회 웹사이트(www.NAKS.org)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단계별 교과과정 정립으로 전국 한국학교의 교과과정 평준화를 이루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교육평가 제도 시행과 ▲한국학교 교사의 질적 향상에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협의회 활성화에 힘쓰며 ▲각 지역 한국학교 도서관의 도서 공급 확대 및 ▲모든 교육행정 서식 통일 등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창립 30주년을 맞는 2011년에 열리는 제29차 학술대회를 기해 30년간의 협의회 발자취를 소개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과 민족 정체성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학습을 위한 학구적인 학술대회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 선출 직후 재외동포재단 등 관계부처에 새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확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제15대 NAKS 신임 임원진은 내년도 학술대회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달 25일 제14대 집행부와 만나 공식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이달 1일 출범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5대 신임 집행부의 심용휴(왼쪽부터) 총회장, 강상인 부회장, 최미영 부회장, 강남옥 부회장, 남상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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