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플라스틱쇼핑백 사용 금지 무산
2010-09-02 (목) 12:00:00
캘리포니아주의 슈퍼마켓 등에서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무산됐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주 하원을 통과했고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도 찬성의사를 표명했으나 지난달 31일 주 상원 표결에서 부결됐다.
1일 캘리포니아가 처음으로 주 차원에서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플라스틱 쇼핑백 제조업계의 강력한 로비 때문에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주의 일부 도시는 대형업소의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 지지자들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연간 190억개 가량의 플라스틱쇼핑백이 유통돼 이를 거둬들여 처리하는 비용으로 매년 2,500만 달러가 든다고 주장했고, 플라스틱 쇼핑백 제조업계는 이 법안이 `일자리를 없애는 법’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