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정부 加 유공동포 포상 추천

2010-08-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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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순 밴쿠버한인회장, 이근백 전 밴쿠버한인문화협회장 등이 대통령표창 추천대상자에

외교통상부가 제4회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유공재외동포 포상대상자에 밴쿠버에서는 오유순 밴쿠버한인회장, 이근백 전 밴쿠버한인문화협회장 등이 대통령표창 추천대상자에, 김두열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총무가외교통상부장관 표창에 추천되었다.

오유순 현 한인회장은 아이티 돕기 성금, 한인장학재단의 성공적 운영, 이근백 회장은 전 한인문화협회 회장으로서 역할과 연방의원 출마 등이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두열 총무는 그간 한인회와 평통에서의 간사와 총무 역할에 의해 추천되었다.

밴쿠버 총영사의 정대수 영사는 “3인의 표창 추천자는 애초 추천된 다수에서 걸러진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정된 단계로 알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토론토에서 김승순 예멜필하모닉합창단 지휘자가 동백장에, 강신봉 전 토론토한인회장이 목련장에 추천됐다.

김씨는 80년대 교향악단을 창단, 동포사회의 문화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추천받았으며 강씨는 캐나다한인총연합회를 창립, 10월3일을 한인의날로 제정하는 데 공헌한 이유로 추천됐다.

또 캐나다심장병어린이후원회(회장 김대억)는 중국·러시아 등의 심장질환 어린이 80여 명의 수술을 지원한 공적으로 국무총리표창 대상에 올랐다.

몬트리올에서는 전관병 전 한인노년회장이 한인단체를 조직, 발전시킨 공로로 대통령표창에 추천받았다. 이밖에 등이다. 캘거리한인회도 한인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현주 캘거리노인회장이 국무총리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외교부는 이들 추천대상자에 대해 공개검증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포상자를 확정한다. 재외동포과: jischoi08@mofat.go.kr 또는 (02)2100-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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