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 인근 호텔 추가요금 추진

2010-08-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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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애나하임시 추진

가든그로브와 애나하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마련을 목적으로 디즈니랜드 인근의 호텔 투숙객들에게 현재의 세금 이외에 추가로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애나하임시는 호텔 투숙객들에게 현재 적용되고 있는 15%의 세금 이외에 추가로 2% 수수료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가든그로브시는 13%의 세금 이외에 별도로 2.5% 수수료를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애나하임시는 연간 1,100만달러, 가든그로브시는 15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예산은 관광객과 컨벤션 유치에 사용된다.


일부 호텔업주들은 새로 적용되는 수수료에 대해 관광객들이 별로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이 방안을 놓고 내달 28일 공청회를 거쳐서 10월12일 시의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애나하임시는 오는 31일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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