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르 달라도 ‘사랑’한마음

2010-08-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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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미술가회 회원전 내달 11일부터
회화·조각·도예 등 27명 작품 선봬

남가주 한인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효근·회장 이미셸)의 제14회 연례 회원 전시회가 9월11~24일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사랑의 띠’로, 회원 작가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올해의 영성 목표로 삼아 작업에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 사진, 조각, 서각, 도예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가주 한인가톨릭미술가회는 창작 발표와 신앙생활의 구현을 목적으로 1997년 창립된 단체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회원전을 가져 왔다. 혼란한 현대 미술계에서 맑고 아름다운 개성 있는 작품으로 가톨릭 영성을 표현함을 추구하고 있으며 매년 지도신부의 영성 피정, 야외 스케치 모임, 전시회 등 연 6회 모임을 가지고 있다.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가톨릭 미술가회는 내년부터 청소년 성화대회의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

올해 참여작가 명단은 장제인, 최유니스, 최훈화, 최준섭, 최신영, 정돈, 정경H, 정니나, 정원훈, 황테레사, 주선희, 잉춘복, 김클라라, 김천애, 김줄리아, 김윤진, 김옥경, 김원실, 이아그네스, 이혜숙, 이미셀, 이상락, 임주빈, 박혜숙, 송안드레아, 박민재, 김진실 등 27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9월11일 오후 6~8시.

Lee & Lee Gallery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CA 90010. (213)453-9015


지난 3월 피정 후 성당에서 김효근 지도신부와 함께 한 남가주 한인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


주선희의 작품 ‘성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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