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협회장배 토너먼트’ 내달 11일 개막
미주체전 선발전 겸해
교회·직장·동호회 등
26개팀 150여명 참가
남가주 한인 탁구인들의 탁구축제가 본보 후원으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탁구협회’(회장 강태경)는 ‘제4회 OC 탁구협회장배’ 토너먼트를 9월11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세리토스 리저널팍(19700 Bloomfield Ave. 세리토스)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내년 6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도 겸한다.
탁구의 저변확대와 친목·단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탁구대회에는 한인교회, 직장클럽, 동호회 클럽 등 26개 팀에서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오렌지카운티뿐만 아니라 샌디에고를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인탁구협회의 강태경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탁구협회장배 대회는 이제 자리를 완전히 잡아 탁구동호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며 “내년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의 선수 선발전도 겸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한인들이 탁구가 계속해서 저변 확대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주었으면 한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여성 초보자들을 위한 경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탁구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단식, 단체전, 여자 개인단식, 시니어 복식 등의 종목으로 나누어 열리고 경기방식은 11점제 조별리그 예선(3판2선승제) 후 본선은 토너먼트(3판2승제), 결승전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단체전 120달러, 개인단식 20달러, 시니어 복식 40달러이다.
각 단체전 1, 2, 3위는 트로피와 부상, 개인전 1, 2, 3위는 트로피와 부상, 선수 전원에게 참가상이 증정된다. 모든 경기는 국제 규칙에 준해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OC 체육회, LA 송제호 탁구교실, LA 탁구협회, 재미탁구협회, OC 김진업 탁 교실, 세종인쇄소 등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회장 장호암 (818)605-2648, 홍보이사 전원근 (562)802-3327, 홍보이사 김명수 (714)558-7171로 하면 된다.
www.octta.org
<문태기 기자>
‘제4회 OC 탁구협회장배’를 개최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탁구협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