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낮 보석상 로렉스 16개 털려

2010-08-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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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40대커플 수배

고객을 가장한 40대로 추정되는 커플이 보석상에 진열되어 있던 16개의 로렉스 시계를 훔쳐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어바인의 컬버플라자 샤핑센터에 있는 ‘데이빗 리 보석상’에 고객을 가장한 40대 커플이 보석 진열대에 있던 총 시가 37만6,000달러 상당의 보석을 절도해 사라졌다. 용의자들은 직원들이 다른 고객들과 상담하는 틈을 이용해 시계를 훔쳤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용의자는 5피트7인치 170파운드의 검은 머리, 여성 용의자는 5피트9인치의 큰 키로 160파운드가량이다. 어바인 경찰국의 존 헤어 대변인은 “절도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보석상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며 “용의자들은 진열대에 있는 시계를 꺼내어 가져갔다”고 밝혔다.
샘슨 수사관 (949)724-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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