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산신청 건수 2005년 이후 최다

2010-08-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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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내 개인 및 비즈니스 파산신청 수가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 연방 파산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OC 지역에서 접수된 파산신청 건수는 총 1,714개로 새로운 파산법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가 높은 기록이며 지난 6월보다 1% 상승된 기록이다.

특히 지난 7월 카운티 내 실업률이 9.8%를 기록해 불경기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업용 건물 소유주들의 잇따른 파산신청이 향후 수개월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불경기 한파를 겪고 있는 소규모 업체들의 파산신청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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