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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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차원 한인사회 투자 논의”

2010-08-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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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한국 재단(CKF), 밴 론 국제 무역부 장관 회의

피터 밴 론 캐나다 국제 무역부 장관이 지난 17일 캐나다 한국 재단(CKF) 측과 회의 이후, 한인 언론을 포함 아시안 커뮤니티 언론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회의의 목적은 토론토를 포함해서 캐나다의 모든 한인 커뮤니티 의견을 차기 정부예산에 방영할 수 있도록 사전 논의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CKF와 론 장관과의 회의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 개선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투자 계획도 논의되었고 정부 예산 준비위원회가 예산을 결정할 때 한인 사회도 하나의 안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한국 재단(CKF) 은 신두호, 존 박, 브라이언 김(RMI investment comn), 엔젤라 멕켄지, 스티브 김(C3회장), 오유순, 서병길, 제이 리, 피터 정 등이 공동 창립한 단체로 연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캐나다 FTA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한국에 캐나다 쇠고기가 허용되어야 된다는 것이 중요한 관건으로 나왔다. 더불어 캐나다 정부가 1,5와 2세교육과 유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검토할 것도 지적됐다.
이어 한국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밴 론 장관은 “캐나다를 투자의 최적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그간 노력으로 유럽과의 FTA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일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수출 산업에 대한 세금 인하 등 활발한 통상 무역을 위한 프로그램들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 환경 등의 개선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밴 론 장관은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교육사업과 자원 사업 등 양국간 협력 분야, 무역 정책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밴 론 장관은 “한국과의 FTA 합의에 노력하고 있으며 쇠고기와 자동차가 관건”이라며 조속한 체결을 기대했다.
ihankook@gmail.com

http://ikoreatimes.com/detail.php?number=4392&thread=22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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