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OC평통
오는 24일 풀러튼서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와 민주평통 OC-샌디에고 협의회(회장 안영대)가 공동으로 OC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조찬 기도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체들은 오는 24일 오전 7시30분 풀러튼에 있는 한인운영 애나하임팍 호텔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 종교계 인사, 일반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평화통일을 위한 조찬 기도회를 가진다.
이날 조찬 모임에서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문현봉 목사, 복음루터교회) ▲대한민국과 G20 정상회담을 위해(윤덕곤 목사, 브리지 커뮤니티교회) ▲미국의 영적 회복을 위해(민경엽 목사, 나침반교회) ▲한인사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주혁로 목사, 주님의 빛 교회) ▲차세대를 위해서 등을 주제로 특별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계정 목사(OC, 샌디에고 평통자문위 종교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조찬 기도회의 대표기도는 엄영민 목사(OC 기독교교협 수석부회장), 설교는 한기홍 목사(OC 기독교교협 증경회장), 특송 김영국 목사(OC 기독교교협 친교분과위원장) 등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OC 한인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 날 행사에 대해 박용덕 OC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은 “이 지역 한인들이 범죄 없는 모범시민으로서의 삶과 조국 대한민국과 북한 땅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이번에 조찬 기도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영대 민주평통 OC-샌디에고 협의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교계가 하나가 되어 이번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조찬 기도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조찬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8.15광복절의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비디오가 10분가량 상영될 예정이다. 또 한인사회 단체들은 지난 월드컵에 응원 장소를 제공한 은혜한인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조찬 기도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7-6919로 평통 사무실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OC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조찬 기도회를 개최하는 OC 기독교교회협의회와 민주평통 OC샌디에고 협의회 관계자들이 평통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