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노밸리 교육구 테크니션 직원 해고

2010-08-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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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만달러 예산절감 추진

치노밸리 통합교육구가 교육구 내 테크니션 직을 동결하는 등 예산절감에 나서기 시작했다.

치노밸리 통합교육국은 최근 연간 7만1,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테크니션 직원을 해고하고 앞으로 이 직에 대한 채용을 동결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향후 2년간 총 3,000만달러의 예산을 절감해야 하는 통합교육구 측의 조치 중 하나로 이미 교육국 내 ‘커리큘럼국’ 직원 수명도 감원된 바 있으며 향후 최소 1년간은 채용을 동결할 예정이다.


줄리 거빈 공보관은 “3,000만달러 예산을 줄이기 위해 적은 예산과 인원으로 학생들 교육을 감당하게 됐다”며 “지난 2년간 학생들에게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여러 각도로 예산 삭감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구 측은 최근 연방정부가 교사들을 재채용하기 위해 전격 입법화시킨 ‘고용지원 기금’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주 전체 약 1만6,500여명의 교사들이 재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구 측은 주정부가 치노밸리 통합교육구에 할당할 기금에 대한 기대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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