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에버 21’대규모 매장 신설

2010-08-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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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비에호 ‘더 샵스’에

포에버 21(회장 장도원)이 미션비에호 ‘더 샵스’몰 내에 대규모 매장을 신설한다. 포에버 21측은 16일 더 샵스몰 측과 리스계약을 맺었다.

포에버 21은 몰 내 기존의 ‘색스핍스 애비뉴’ 9만8,000여스퀘어피트 자리에 대형 전용매장을 신설한다. 매장 공사는 색스핍스 애비뉴가 폐점하는 이후부터인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 포에버 21은 이 몰에서 지난 2002년부터 매장을 만들고 영업해 오던 중이었고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대형 매장으로 옮기게 된다.


이 날 계약은 미션비에호 시의회가 포에버 21 몰 내 입점을 승인하는 안을 4-1로 통과시킨 직후 이뤄졌다. 이날 캐시 슐릭트 시의원은 이 몰에 메이저 백화점 4개가 입점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지난 1990년대 말 몰과 시정부 측은 몰 안에 ‘메이저 백화점’이 들어서야 한다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몰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 측은 포에버 21이 “기존의 백화점만큼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이를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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