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우수학교는
로스알라미토스
수학은 어바인 최고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생들의 STAR 테스트 평균성적이 지난해에 비해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OC 학생들의 61%가 영어에서 평균이상(proficient), 우수(advanced)를 기록해 지난해의 59%에 비해서 향상됐다. 수학은 올해 67%로 작년의 64%에 비해서 나아졌다.
윌리엄 하버멜 카운티 교육감은 “이같은 결과는 교직원들이 열심히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그동안 교직원 감원, 학급 학생수 증가, 주요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가주 전체에서는 52%의 학생이 영어에서 평균, 우수를 기록했으며, 수학에서는 55%가 평균, 우수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0% 학생이 영어에서 평균, 수학에서는 53%가 평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교육구들 중에서는 로스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가 영어에서는 27개 교육구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구의 88%의 학생이 영어에서 평균 또는 우수를 기록했다. 수학은 어바인 통합교육구가 최고로 87%의 학생들이 평균 또는 우수로 나타났다.
반면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영어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교육구 학생들의 약 39%만이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애나하임시 스쿨 디스트릭으로 54%만이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