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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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은 이렇게 - 무리한 스케줄은 금물, 원하는 것 해야

2010-08-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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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스쿨 시즌을 맞아 부모들은 자녀들의 방과 후 과외활동 스케줄을 짜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스포츠, 음악, 종교활동 등 할 수 있는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시간과 돈이 모자라는 것이 현실이다. 과외활동은 자녀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학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무리한 스케줄은 절대 금물이라고 교육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신중하게 선택할 것 - 자녀의 적성에 맞고 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돈과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원하는 것을 해야 싫증을 느끼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버려야 한다.

▲적극성을 보여라 - 이왕 과외활동을 시작한 이상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학교나 학원이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해 요구사항에 따를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도록 - 일부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서부터 저녁식사 시간까지 쉴 틈도 없이 과외활동을 한다. 친구가 여러 가지를 한다고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다. 자녀가 원하고, 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라.

▲너무 큰 기대는 금물 - 과외활동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항상 자녀를 격려하고 칭찬하라. 자녀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 흥미를 잃게 되며 과외활동이 취미가 아닌 의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한가한 시간도 필요하다 - 자녀가 고학년에 진학하면서 점점 학업의 강도가 세 진다. 숙제하는 시간, 쉬는 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TV 보는 시간 등 과외활동 이외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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