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은 각종 여성 암 검진을 내달 31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이같은 특별기획은 올 들어 이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여성 중 12명이 각종 암에 걸린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암의 종류도 대장 2명, 간 1명, 췌장 3명, 위 1명, 유방 1명, 자궁 및 근종 3명, 콩팥 1명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12명 중 상당수가 젊은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우리 성모병원은 이들 여성 중 11명을 진료 의뢰협약(MOM)을 맺은 서울 성모병원과 아산 중앙병원으로 보내 진료토록 했으며, 현재 2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성 암 검진은 지난 5월 이 병원에 새로 부임한 빅토리아 김 여성 전문의가 담당하는데, 의료보험이 없는 여성에게 저렴하게 진료하며 다이아몬드 회원은 진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문의: (858)277-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