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 인근 벨 시장, 시의원, 시 매니저 등이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어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각 도시들이 저마다 시 고위관리들의 연봉을 앞 다투어 웹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시장, 시의원, 시 매니저 등의 월급, 혹은 연봉을 공개한 OC 도시로는 풀러튼, 가든그로브, 어바인, 브레아, 사이프레스, 라팔마, 라하브라, 라구나비치, 라구나우즈, 레익 포레스트(시의원 연봉), 뉴포트비치(시매니저 연봉), 플라센티아, 샌클레멘테, 빌라팍, 요바린다 등이다.
‘페이스 북’을 통해 연봉이 “18만9,862달러”라고 밝힌 빌리 서친슨 브레아·요바린다 경찰국장은 “모든 주민들이 공무원들의 샐러리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허친슨 국장은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같이 나의 샐러리를 이 자리를 통해 밝힌다”고 말했다. 브레아시의 경우 시의원(시장 포함)이 1개월에 680달러69센트(베니핏 별도)를 받고 있으며 시매니저의 경우 21만558달러를 받고 있다.
사이프레스는 시의원들에게 한 달에 832달러의 봉급(베니핏 별도)이 지급되고 있으며 라하브라의 경우 시의원은 한 달에 500달러, 시 매니저는 1년에 17만6,110달러가 지급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각 도시별 웹사이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