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재생 프로젝트 경제효과 커”

2010-08-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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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몬테벨로와 피코리베라 지역의 2,260만달러 예산의 물 재생 프로젝트가 290여개의 일자리와 200만달러의 세금, 4,900만달러의 수입을 남가주 기업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센트럴 베이슨 뮤니시펄 수도국’이 LA 경제개발사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이같은 경제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도국의 발레리 하워드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커뮤니티에 세수익, 고용창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경제개발사의 그레고리 프리만은 “이 프로젝트로 인해 직원들이 채용되고 회사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된다”며 “그러나 이 프로젝트 자체는 남가주 경제의 극히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로 인해 창출되는 290여개의 일자리 중에서 약 절반은 건설과 엔지니어링, 또 다른 분야는 헬스케어, 푸드 서비스, 교통, 농업 등이다.

한편 ‘센트럴 베이슨 뮤니시펄 수도국’은 피코리베라에 있는 스테이션에서 몬테벨로의 빅넬 팍까지 15마일의 수도 라인을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올해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라인은 1,000에이커 피트의 물을 산업지역과 공원에 공급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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