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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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캠비 로터리 클럽 양영승 21대 회장 취임식

2010-07-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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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캠비 로터리 클럽이 지난 7월15일 오후 6시30분 써리의 한식당에서 2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1대 회장으로 선임된 양영승 신임 회장은 “1999년에 이어 11년만에 다시 회장직을 부여 받은 것은 로터리 클럽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회원들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캐네디언 로터리 클럽 측 인사들과 한인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 양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했다.
밴쿠버 캠비 로터리 클럽은 아뷰타스 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창립된 20년 전통의 단체이다. 1989년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뜻을 같이 하는 회우 20여명이 처음 모여 이후 로터리의 숭고한 봉사 이념에 입각하여 창설되었다. 창립 이후 현지 캐나다 클럽인들과 한인 교민들과 더불어 교류하며 지금껏 성장해 왔다. 국제 로터리 클럽은 일반봉사 단체와 달리 전문인들이 모인 직업봉사단체로서 세계 125개국의 다른 나라 전문인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또한 젊은 인재들을 사회의 리더로 키워 배출해가는 등 봉사를 하기 위한 단체이다.
캠비 로터리 클럽은 북미주에서 유일하게 한인들만이 모인 클럽으로서 캐나다 타 클럽들과 더불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회 봉사 사업을 해오고 있다.
양 회장은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게 클럽의 활동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층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학을 이용해 6주 동안 진행하는 로터리 국제클럽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많은 훌륭한 선배들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면서 “클럽의 추천을 받은 18-27세의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캠비 로터리 클럽은 기본회원 2-3명의 추천을 받은 전문직업인으로서 로터리 클럽의 기본 정신을 이해 하고 준수한다면 누구든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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