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랜드의 한 학교가 온라인 코스를 열어 화제다.
이 지역 차터스쿨 중 하나인 ‘머큐리 아카데미’(구 퍼시픽 크리스천 스쿨·800 W Arrow Hwy)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업 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코스를 시작한다.
머큐리 아카데미 측은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데다 한 개인에게 지도가 집중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진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부모들에 의해 ‘홈스쿨’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이 온라인 코스를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단 온라인 수업만큼은 지도책임을 교사들에게 전임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모자이카 에듀케이션’의 케빈 페이지는 “이 프로그램은 홈스쿨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그러나 그 외에도 학업 진도와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것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큐리 아카데미는 유치원부터 11학년 학생까지 다니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2011~12학년도에 12학년도를 개설, 올 가을학기 11학년 학생들이 이 학교에서 고등학교 전 과정을 소화한 후 졸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리버사이드에서 처음 시작된 머큐리 아카데미는 지난 가을부터 업랜드 지역에서 학교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 학교는 차터스쿨로 등록비는 무료이며 학생 100명만 등록을 받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홈스쿨을 하거나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